택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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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주는 건설적인 대안 신문 될 터

	서울 약 4만 7천여명,전국 약 15 여명을 헤아리는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지역단위로 결성된 사업조합과 그 지부에 소속되어있다. 그러나 사업조합과 지부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집행부 임직원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으로 말미암아 조합원인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권익을 충분히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출신지별 동향 모임이나 주거지별 동호회 활동이 고작인 고립분산적인 조직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 개인 사업자들은 사회적 비중에 걸맞는 사회적 발언권이나 영향력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기 쉬운 개별사업자의 특성상 강력한 응집력을 갖기 힘든 대중적 조건에서 분명한 의지와 비전을 가진 주체가 적극 나서지 않을 경우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이런 현실을 바꾸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개인택시 업계 내외빈 여러분의 따뜻한 축하와 격려 속에 창간된 (개인택시)는 무엇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안 신문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우리 개인 택시 사업자들이 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과 현실적인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 이러한 취지와 신념으로 발간될(개인택시)는 신문편집의 기조와 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자 한다. 첫째,우리 개인택시 업종의 권익을 생산적으로 대변하고 옹호하는 신문이 되도록 한다. 둘째,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신문이 되도록 한다. 셋째,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잇는 신문이 되도록 한다. 넷째.우리 개인 택시 사업자들의각종 애로사항이나 욕구를 제시하고 풀어줄 수 있는 신문이 되도록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올바른 사회.역사 의식을 지님으로써 사회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게 하는 신문이 되도록 한다. 이처럼 이제 막 탄생한 (개인택시)의 꿈은 원대하다. 그러나 아무리 내건 기치가 거창하고 출발하는 의욕이 왕성해도 현업에 종사하는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없다면 그것은 말그대로 한갓 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마침내 오늘 (개인택시)의 창간에 이르게 된 것이 선도적인 소수 몇몇 사람들의 눈물겨운 노력의 소산이라면,(개인택시) 를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업권신장과 자아실현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만들고 키우는 것은 온전히 우리 15만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몫이다. 이 점에 대한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현명하고 사려깊은 이해를 바라며,마지막으로 따뜻한 축사와 격려의 귀한 말씀 주신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김남배 이사장님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일 위원장님을 비롯한 개인택시 업계 내외빈들께 이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오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