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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사장은 지역갈등 등을 우려해 차기 이사장 후보등록을 과감히 포기
경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에 서돌식씨 단독 출마
【경북】경북개인택시사업조합 제8대 이사장 후보로 서돌식 포항지부장(56)이 단독 출마했다.
경북개인택시사업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이사장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당초 현 장삼길 이사장과 서돌식 포항지부장의 경선이 예상됐으나 마감결과 서 지부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선거관리규정 제31조에 의거, 무투표당선이 확정돼 내년도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시장으로 취임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 포항지부장은 지난 1984년 개인택시면허를 받은 후 제 5, 6, 7, 8대에 걸쳐 포항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조합 감사를 맡고 있다.
한편 장 이사장은 지난 3년간 경북조합을 이끌면서 조합원들의 화합과 운영 활성화를 도모한데다 16억여원에 달하는 적자운영의 개인택시공제 경북지부를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많은 공적을 쌓았으며, 선거로 인한 지역갈등 등을 우려해 차기 이사장 후보등록을 과감히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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