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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택시사업의 미래, 과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
 
- 조합원의 광범위한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 조합이 주도권 가져야 -



우 상 철

혼란스러운 택시사업의 미래, 과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
- 조합원의 광범위한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 조합이 주도권 가져야 -

택시업은 서비스업의 일종으로 분류됩니다. 택시사업자는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택시요금으로 거두는 사업자입니다.

돌이켜보면, 길게 잡아서 10년 전만 해도 택시서비스는 공급망이란 말을 쓰기에는 너무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콜사업자들이 비교적 좁은 지역적 근거를 가지고 비교적 단순한 통신시스템을 이용해 택시종사자의 일부를 가입자로 하여 콜택시서비스를 제공했는가 하면, 아무런 콜에도 가입하지 않고 택시운행을 하는 택시종사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이 점차 진화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카톡이라는 아주 생소한 새로운 사회적 소통방식과 네트워크를 개발한 사업자가 등장하고 전국의 택시종사자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순식간에 전국적인 택시플랫폼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타다와 같이 아예 면허를 받은 택시가 아닌 렌터카나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택시서비스까지 성행하였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불법 택시서비스는 택시업계의 거센 반발로 결국 퇴출된 바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2020년 초 코로나 발생을 기점으로 2년여 동안 코로나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택시서비스는 일거에 수요를 잃어 엄청난 침체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올해 초부터 코로나팬데믹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이번에는 택시서비스 공급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택시 수요가 급격히 회복되자 서울 도심지 등 몇몇 곳에서는 심야 택시난이 발생,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권 초기 민감한 사회적 이슈로 불거지면서 심야시간 택시서비스 인센티브 강화와 개인택시부제 해제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지난 10년 동안 택시업계가 겪어온 과정을 요약하면 그 이전 수 십년 동안 형성되어온 전통적인 택시서비스가 일대 전환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공급망과 시스템을 통해 재편되어가는 과도기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지금 택시업계가 겪고 있는 전대미문의 과도기적 과정에서 택시사업의 미래는 아직은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면 우리 택시업계, 특히 개인택시업계는 이런 혼란스러운 미래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다양한 의견과 입장, 전략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그 주체와 중심은 우리 조합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조합이 조합원들의 강력한 지지와 참여를 끌어내고 그를 통한 단결된 힘을 구사할 수 있으면 미래 택시서비스 공급망의 주도권은 우리 조합원이 가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오합지졸, 있으나마나 한 조합, 중국 청나라말기의 청나라 정부와 조정의 꼴을 면치 못하면 그 주도권을 외부의 몇몇 택시플랫폼 사업자들이 오로지 그들의 이익을 위해 그들의 입맛대로 휘두르게 되리란 것은 불 보듯 뻔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깊이 고민해봅시다.



글: 우 상 철 : 서울개인택시 강서지부 (전)지부장

개인택시신문 osk5311@naver.com
입력: 2022:12: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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