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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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배 신임 전국연합회장 인터뷰

	제6대 전국연합회장에 취임 김남배 신임 전국연합회장 인터뷰 김남배 서울조합 이사장이 제6대 전국연합회장에 취임했다. 그 동안 전국연합회는 조직체계로 볼 때에는 전국 광역시도별로 구성돼 있는 개인택시조합들로 구성된 연합회로서 개인택시 업계의 전국적 대표성을 지니고 있었지만 산하 지역조합에 대한 강력한 통제력과 지도력을 행사하기에는 역부족인 허약체 조직이었다. 그래서 김남배 신임 전국연합회장의 어깨는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 전개협/개인택시신문 오승근 의장과 신복식 중앙본부장과의 대담 형식 인터뷰를 싣는다. <오승근 의장> 먼저 신임 전국연합회장님의 취임을 축하 드립니다. 소감은 어떠신지요? <김남배 연합회장>개인적인 심정이야 솔직히 기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지금 개인택시 업권이 처한 현실을 생각하면 정말 앞으로 전국 연합회장 으로서 해야 될 임무가 너무나 막중 하기 때문에 오히려 커다란 부담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금까지 주변의 많은 분들과 현장 조합원 들이 음으로 양으로 적극 도와 주셧기 때문에 서울 조합 이사장 직도 큰 과오 없이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저 혼자서 일을 다 해낼수 없습니다. 많은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 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인사 드리건데 저를 이 자리에 오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주셨듯이 지금부터는 제가 앞으로 전국연합회장으로서 우리 업권 발전을 위해 올바른 역할을 할수 있도록 진심으로 도와주십시오. 그런 도움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잇습니다. 아무튼 전국개인택시연합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은 이상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위한 사업인 만큼 조합간부님들이나 조합원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복식 본부장> 전국연합회는 우리 개인택시의 전국대표 조직이면서도 실례지만 조금 심하게 표현하면 현장 조합원들로부터 유명무실한 조직이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과 평가를 받아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에 대한 회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김남배 연합회장> 그와같이 부정적인 평가나 비판이 있었고 또 전부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일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전국연합회가 업권 발전을 위해 많은 정책안을 개발하고 건의하는 활동을 해온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활동에 만족하고 머물러 버린다면 전국연합회 자체의 발전은 물론 전국 15만 개인택시사업자의 업권 발전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의 전국연합회 활동과 운영을 차분히 검토하고 한 단계 높일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보겠습니다. <오승근 의장> 지금 우리 개인택시 업권은 유례없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전국 15만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분으로서 어떤 극복 방안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김남배 연합회장> 먼저 개인택시 업계 핵심 간부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업권 현실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수 없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오늘에 현실이 누구 개인으로 인해 빚어 졌다는 식으로 책임을 돌리거나 전가할수 있는 문제는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게는 정부의 대중교통정책, 특히 그중에서도 택시정책이 올바른 방향을 벗어나 표류해온 부분도 있고, 또 우리 개인 택시 업계가 강력한 단결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책임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경험삼아 앞으로는 각 시도조합과 전국연합회가 올바르고 현실적인 택시정책을 적극 개발해내서 정부의 정책에 강력히 반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복식 본부장> 개인사적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회장님의 소신과 신념을 엿볼수 있는 일화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십시오. <김남배 연합회장> 격동의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들이니까 누구의 삶인들 파란만장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면보다 지금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 한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70년대말부터 80년대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는 정치적 민주화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저야 큰 배움이나 체계적인 의식은 없었지만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고 또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만은 나름대로 뚜렷한 확신과 신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때에는 독재에 저항하고 민주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열정으로 택시에 찌라시를 몰래 싣고 서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위험을 무릅쓰고 열성적으로 배포를 하고 다닌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그러니까 저 나름대로는 우리 사회 민주화와 관련, 제가 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 활동했고 지금까지 여기저기서 떠벌리지는 않았지만 그런 활동에 대해서만큼은 지금도 스스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승근 의장> 회장님께 그런 일화가 있었다는 것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무쪼록 취임 초 바쁘신 시간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회장님의 더 큰 무대에서더 큰 활약을 기대하며 건투를 빌겠습니다. <김남배 연합회장>감사합니다. ------------------------------------------------------- 6.15 전국개인택시연합회 황의두 전 회장 . 김남배 신임회장 이취임식 거행돼. 6.15 전국개인택시연합회 황의두 전 회장 . 김남배 신임회장 이취임식 거행돼. 이날오전 11시 잠실 서울교통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과 한나라당 맹형규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각 시도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서울조합간부등 수백명이참석한 가운데 전국개인택시 황의두 전 회장.김남배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한결같이 택시업계 최대 현안중 하나인 LPG 특소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택시신문 : 조 영 만 기자. 사진더보기(( 1 ))..^^ 사진더보기(( 2 ))..^^ 사진더보기((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