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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주도 플랫폼택시 사업 드디어 본격 막 오른다
 
- 개인택시조합, 법인택시조합, 티머니온다 플랫폼택시 계약 체결 -



서울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조합이 주도하여 마침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됀다



택시업계 주도 플랫폼택시 사업 드디어 본격 막 오른다
- 개인택시조합, 법인택시조합, 티머니온다 플랫폼택시 계약 체결 -

카카오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플랫폼택시 사업을 택시업계가 주도하는 상황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서울지역에서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서울법인택시는 지난 7월 1일 오후 2시 잠실교통회관 2층 대강당에서 (주)티머니와 ‘티머니온다택시’ 계약 조인식을 개최하고 택시플랫폼 사업을 택시업계 주도로 재편하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동안 카카오가 플랫폼택시 사업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이른바 ‘독점의 횡포’에 대한 택시업계의 불만이 다양하게 표출, 고조돼 왔다. 택시업계는 애초 앱 활성화를 위해 콜비를 받지 않는 등 택시업계의 전폭적인 협력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카카오가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면서 택시업계와의 상생의 약속을 무시한 채 몸집 불리기와 독점적 이윤추구에만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대해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카카오는 택시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전국적인 플랫폼택시의 형태로 매개하며 택시시장 참가자들 모두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혜택 창출을 표방한 애초의 사업 취지와 공생 약속은 외면한 채 택시수요자인 택시이용 고객들에겐 갈수록 높아지는 요금, 택시공급자인 택시 종사자들에겐 플랫폼 앱 이용에 따른 각종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실 이런 현상은 택시업계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른바 IT기술의 발전과 고도화로 플랫폼 앱이란 형태로 수요와 공급을 매우 효율적으로 매개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서 사회경제의 각 분야에서 플랫폼 앱 사업자들이 출현하고 시장을 선점하면서 마침내 독점의 횡포를 부리기에 이르렀다. 그에 대한 저항과 반발로 이른바 공공 플랫폼 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서울이나 경기도 등 지자체는 민간과의 협력, 제휴를 통해 제로페이나 공공 플랫폼 앱 등을 개발, 보급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택시업계 주도의 플랫폼택시 사업을 위한 노력도 크게 보면 이와 같은 흐름의 하나로 이해할 수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에 이르는 과정을 IT와 AI 등 새로운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대폭 축소하고 효율화시키는 것은 좋지만 그에 따른 이익이 거의 대부분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아닌, 극소수의 플랫폼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어떻게 봐도 정상이 아니다. 하물며, 플랫폼 사업자가 생산과 소비의 주체들을 자신에게 완전히 종속시켜 그들이 만들어준 편리와 편의를 이용하는 대가로 그 이전보다 훨씬 더 열악한 상황을 감수해야 하는 작금의 상황이 지극히 비정상적임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우리 택시업계는 이번에 서울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조합이 주도하여 마침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티머니온다택시’의 활성화와 성공을 위해 적극 동참해야 한다. 그래야 플랫폼택시 독점을 배경으로 독점의 횡포를 마음껏 부리고 있는 카카오를 강력히 제어, 택시고객과 우리 택시종사자들의 권익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오 승 근 : 기자 osk5311@naver.com
2021:07:12: 07:05
개인택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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