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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조합원의 비상한 관심만이 업권 지킬 수 있어
 
- 택시생존권을 카카오의 영원한 볼모로 잡히지 않으려면 -



이 종 범

현장 조합원의 비상한 관심만이 업권 지킬 수 있어

- 택시생존권을 카카오의 영원한 볼모로 잡히지 않으려면 -

최근 갑질 횡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택시플랫폼을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가 유화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벌이는 곰 주인이 하는 형국이 고스란히 대한민국 거리의 택시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카카오가 택시플랫폼을 독점한 결과 카카오 콜을 이용하지 않고 택시운행을 한다는 건 이제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우리 택시 조합원들이 핸들을 잡고 열심히 콜 받으면서 뼈 빠지게 일해도 그 성과의 많은 부분은 카카오가 가져가는 착취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한 때 자가용 택시 ‘타다’가 택시업권을 침탈하다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과 투쟁에 부딪쳐 결국 퇴출되었다. 물론 그 뒤엔 ‘택시 타다’로 둔갑하여 합법적인 형태로 사업의 명맥을 이어가곤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택시플랫폼을 독점한 카카오의 위력은 타다와는 결코 비교할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 수 천만 명이 이용하는 카톡을 기반으로 이미 재벌의 반열에 올라 기존 재벌보다 훨씬 더 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기존 재벌보다 훨씬 더 강한 문어발식 확장경영에 몰두하고 있는 카카오의 폐해는, 그러기 때문에 이미 기존 재벌을 빠르게 능가해가고 있다.

카카오의 문어발 행태가 워낙 여러 분야의 소상공인 영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 갑질 횡포가 극단화하자 마침내 정치권까지 나선 강력한 사회적 반발에 일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들의 본질은 결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택시업계 스스로가 나서서 작금의 카카오 독점구조를 경쟁구조로, 택시 외부의 대자본 주도 택시플랫폼을 택시업계가 주도하는 택시플랫폼으로 바꾸어나가야 택시생존권을 지켜나갈 수 있다.

그러면 이제 택시플랫폼의 경쟁구조와 택시업계 주도 택시플랫폼은 어떻게 해야 가능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물론 16개 시도조합이든 전국연합회든 조합이 중심이 되어 우리 택시업계가 나아가야 할 바를 구체적인 계획으로 조합원들에게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과연 그러기만 하면 될까. 모르긴 모르되 조합 차원의 노력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 이미 서울조합 등이 나서서 택시업계 주도 택시플랫폼 구축을 조합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노력이 제대로 탄력이 받으면서 쭉쭉 성과 있게 진행되는 것 같지는 않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루하루 운행수입에 매달려 있을 수밖에 없는 우리 현장 조합원의 절실한 상황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그러니 이제 단 한 번만이라도 상상해보자. 만약 어느 한 시점을 정해 전국의 모든 택시가 카카오 콜 이용을 동시에 중지한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과연 그런 상황에서도 카카오가 택시플랫폼을 독점하고 있으니까 느긋하게 우리 택시업계를 대상으로 온갖 갑질 횡포를 계속할 수 있을까.

현장 조합원의 비상한 관심과 지지 없이는 결코 불가능한, 그러나 거꾸로 현장 조합원의 비상한 관심과 지지만 있다면 하루아침에 카카오가 지난 수 년 동안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만들어놓은 독점적 택시플랫폼의 작동을 완전히 중단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카카오의 엄청난 갑질 횡포도 완전히 박살내버릴 수 있다.

전국 16개 시도조합과 전국연합회가 앞장서고 16만5천 현장 조합원들이 일치단결된 마음으로 따른다면 이와 같은 천지개벽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전개협.수석 부의장 : 이 종 범
서울 노원지부
양천 모범운전자회

개인택시신문
2021: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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