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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콜 노쇼’ 더 이상 용납되어선 안 돼
 
- 명백한 부당행위 계속 용납하면 사회 품격 떨어져 -



오 승 근



택시 콜 노쇼’ 더 이상 용납되어선 안 돼

- 명백한 부당행위 계속 용납하면 사회 품격 떨어져 -

택시 콜 노쇼! 손님이 콜로 택시를 불러놓고 정작 택시가 가면 손님이 보이지 않아 허탕을 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택시 콜 노쇼를 대한민국 택시기사라면 심심치 않게 겪으면서 물심양면의 타격과 상처를 입고 있다.

택시를 타거나 콜로 부르는 행위는 엄밀히 말해 문서로 작성된 건 아니지만 하나의 계약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택시 콜 노쇼에 대해서만큼은 계약의 일방이 계약의 상대방에게 아무런 사전 통지나 상대방의 양해도 없이 계약을 위반해도 그에 대한 아무런 제재나 처벌을 가하지 않는다. 그 결과 택시 콜 노쇼라는 지극히 비상식적이고 황당무계한 행위가 공공연히 조장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와 같은 강력한 택시플랫폼의 등장으로 택시콜의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일반화된 결과 이젠 택시콜 없이 택시영업을 영위하는 게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택시 콜 노쇼는 택시 콜 이용이 택시기사와 고객 양쪽 모두 일부에 그쳤던 지난날과는 달리 거의 모든 택시기사가 겪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사회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활동과 생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가 건강하게 운영되기 위해선 각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적절한 대우를 주고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어느 사회에서나 할 것 없이 구성원들이 지켜야 하는 룰과 규칙이 있고 사회적 상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런 룰과 규칙을 어기고 상식을 내팽개쳤을 땐 때로는 사회적 비난과 비판을, 또 때로는 사회적 제재와 처벌을 받는다.

흔히 사회 운영의 중요한 덕목으로 공정성을 거론할 때 그 공정성이란 그 사회가 가진 룰과 규칙, 그리고 사회적 상식을 지키는데 있어서의 공정성을 의미할 뿐 아니라 그것을 어기고 위반한데 대한 비난과 비판, 제재와 처벌의 공정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된 것인지 뭔가 불공정한 일이 벌어지면 엄청난 분노와 비판이 들끓어 그 불공정이 마침내 시정되는 과정이 흔히 전개되고 있긴 하지만 택시 콜 노쇼라는 불공정한 일에 대해서는 특이하게 사회적으로 묵인하고 방관하는 풍조가 광범위하게 조성되어 있다.

마땅히 응분의 사회적 비난과 비판이나 제재나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그러한 대응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런 일을 당한 택시기사들만 솟아오르는 울분을 속으로만 삼켜야 하는 부조리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래서야 선진국의 문턱을 넘어섰다고 하는 우리 사회가 지녀야 하는 품격과 건강성이 과연 지켜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선진국이란 1인당 국민소득 수준으로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국민들의 사회적 질서의식이나 상식, 문화가 어느 수준보다 더 높고 성숙한 나라를 가리키는 것 아닐까.

그래서 결언컨대, 더 이상 택시 콜 노쇼는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해서도 물론이지만 우리 사회가 지녀야 할 품격을 갖추기 위해서도 결코 더 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 그리고 그를 위한 대책은 카카오와 같은 택시플랫폼 운영 주체가 확고히 세워야 한다.


전국개인택시발전협의회 : 의장 오승근
서울새인택시:노원지부

2021:11:17:07:00
개인택시신문 : osk5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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