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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언제까지 시민과 택시운전자를 속일 수 있을까?
 
2만5천명은 2021년도 총 매출이 3,000만원 미만이다.



이 선 주

카카오모빌리티는 언제까지 시민과 택시운전자를 속일 수 있을까?

서울의 5만 택시운전자 중 년 매출 4,800만원 이상 신고자(2021년 매출)는 약 10%인 5,000여명에 불과하다. 대기업 대졸 초임이 4,9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매출 4,800만원은 초라하지 않을 수 없다. 매출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면 택시가 받고 있는 사회적 비난에 견주어 처참하다 할 수 있는데, 서울 개인택시 5만 명 중 절반인 2만5천명은 2021년도 총 매출이 3,000만원 미만이다.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택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최선인데, 그나마 택시가 온전히 가질 수 있는 부가가치의 50%를 자본이 쓸어가기 시작했다.

지난 시절 정부에서는 택시의 부가가치사업을 일체 허용하지 않았었다. 모든 사회적 제화는 수요공급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택시만 수요공급선이 무시되었기에 승객이 몰리는 피크시간에 수요공급선이 무너졌고 감당하지 못하는 수요에 대하여 서울시와 정부에서는 택시운전자의 승차거부와 골라 태우기 등에 의한 택시운전자의 책임이라 변명하며 승차거부와 골라 태우기 단속 등의 보도자료 배포로 시민들의 불편은 오롯이 택시운전자들의 반사회적 행동에 의한 현상인 것처럼 시민들을 속여오고 있다.

이 와중에 시민의 불편은 모두 돈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IT+자본이 정부와 결탁하여 수요공급선을 맞추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하였는데, 문제는 창출된 부가가치의 50%를 자본이 가져가는 구조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점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로 표기)의 2021년 매출이익을 살펴보면 수요가 많은 피크시간에 추가요금 3,000원을 책정하여 그중 50%를 카모의 수익으로 챙겨갔다.

올해 안으로 모든 택시들이 그동안 사용하던 바퀴연동 미터기에서 GPS연동 앱미터기로(2022. 4월 현재 약 8,000대 장착) 바뀔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택시가 가질 수 있는 부가가치를 더 손쉽게 카모가 챙겨갈 것으로 보인다.

앱미터기는 수요공급선에 맞춰 요금의 탄력을 손쉽게 적용 생길 것이고 이 약간의 변화는 자본주의 속성에 따라 수요공급선의 조절을 자연스럽게 할 것이다. 돈이 없어서 택시를 못타는 일은 있어도 택시가 없어서 못 탈일은 절 대 일어 날 수 없는 것이다.

문제는 수요 탄력에 의한 부가가치의 50%를 카모가 가져가는 현재의 구조적 문제이다. 이제까지 대한민국의 택시정책은 저비용의 사회구조를 이루는데 일조하여 왔으나 민간 자본이 택시산업에 개입하여 택시가 가질 수 있는 부가가치의 50%를 가져감으로서 더 이상 저비용사회로의 지속적인 운영이 불가능하게 되어가고 있다.

이전의 택시운전자들은 7시간 20분 노동을 기준으로 55%가 비용이었기에 장시간 노동이 불가피 했었다면 현재의 택시운전자들은 카모와 부가가치의 50%를 나눠가져야 되기에 세상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달라질 것이 없는 것이다.

알고리즘은 영업비밀이며 기업의 핵심기술이라던 카모는 인공지능의 기초가 되는 매개변수(parameter) 몇 가지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세상을 또 다시 기망하고 있는데, 공개한 매개변수를 살펴보니 피크시간에 콜 카드 남발하여 비가맹 기사들의 충성도를 떨어트리는 방법 등에 의한 택시 기사들의 종속성 강화이다.


그러면서 상세 내용을 알기 어려운 시민사회에 대하여는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기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택시집단은 어떻게 대처해야 지속적으로 저비용사회에 기여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외부의 개입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키워서 대응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재 카모의 수익구조는 피크시간에 존재한다. 따라서 피크시간에 부가가치의 50%를 나누어 가지지 않아도 되는 앱이 있으면 일정부분 대응이 되는 것이다. 조직이 조직원들에게 정확하게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고 정부에 사실을 알리어 단결 할 수 있도록 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택시의 부가가치 사업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덧붙이자면 카모는 최근 펫 택시 예약 콜을 시작하였다. 요금은 일반택시의 150~180% 수준이다. 일반택시 요금보다 더 받게 되는 부가가치 요금의 50%는 또 카모 것이다.

카모의 이러한 부가 서비스는 계속 추가 될 것인데, 예를 들면 추가 짐이 있을 경우, 픽업 심부름에 대하여, 15kg 이하 물건 배달 등등 기타 택시가 가질 수 있는 부가사업의 추가 가치에 대하여 모두 50%씩 카모의 것이 될 것이다.

정신을 바로 차리고 대응할 일이다.


한국택시정책연구소
이선주(eqtaxi@naver.com)

서울개인택시: 중랑지부소속 : (현) 조합 : 대의원
2022: 05: 03:14: 20
개인택시신문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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