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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택시대중교통법’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새롭게 상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222.jpg) 오 승 근
갑진년 새해에는 택시업권 신장 반드시 이루어냅시다!
안녕하십니까. 개인택시 동료조합원 여러분! 전개협(전국개인택시발전협의회) 의장과 개인택시신문 발행인 직을 맡고 있는 오승근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2023년 계묘년 한 해를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조합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도 어느 해 못지않게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나라 안팎도 그렇지만 우리 택시업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때로는 조용히, 때로는 격하게 전개되는 미중경쟁과 여전히 안개 속 우크라이나전쟁의 여파로 야기된 글로벌 공급망의 교란이 초래한 글로벌 인플레의 영향으로부터 우리 대한민국 또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특히 우리 운수업종 종사자들은 국제유가와 가스값 등 에너지가격 급등의 직격탄에 더욱 더 강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연초 택시요금의 인상을 불가피하게 만들었지만 그에 따른 택시손님의 급감 현상도 초래했습니다. 그 이전 택시요금 인상 시와는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이런 택시손님의 감소 현상이 한 두 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야흐로 우리나라 경제가 장기적 침체 상황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됩니다.
우리 택시업계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말로 접어들면서 카카오모빌리티라는 거대 택시플랫폼의 횡포가 사회적 이슈로 불거지면서 뭔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택시업계가 꾸준히 제기하고 고발해온 택시플랫폼 횡포에 대한 사회적 문제제기가 마침내 사회적 이슈화 된 사례로 향후 그 향방이 우리 택시업계는 물론 전 사회적으로도 비상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오리라는 기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우리 택시업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10년 전 이명박 정권에 의해 폐기된 일명 ‘택시대중교통법’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새롭게 상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그냥 상임위 수준에서 계류되어 있는 상황에 그치고 있지만 다가오는 총선을 맞이하여 우리 택시업계의 강력한 요구만 형성되어 표출된다면 얼마든지 정치권으로부터의 지지와 공약을 확보하여 2024년 갑진년에는 반드시 관철시켜낼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동료조합원 여러분! 이렇듯 우리 택시업계는 갑진년 새해에도 우리 택시업권의 신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런 과제들을 우리 전국 16만5천 동료조합원 여러분의 비상한 관심과 단결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다시 한 번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전국개인택시발전협의회:(전개협):의장 오승근
2023:12:30:17:50
개인택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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