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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길 위원장 (한나라당)
전국 12만 개인택시인들의 눈과 귀가 될 월간 (개인택시)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개인택시업계는 단순히 지리적 연고에 따른 지역별 사업조합에 의존하여 공제조합을 포함한 몇가지 행정적 기능을 담당하는데 그치고 있어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개인택시업의 특성상 응집력과 단결력을 갖기 힘든 구조적 원인도 있지만 개인택시인들의 안이한 자세와 노력부족이 더 큰 원인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개인택시 업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신장시키기 위해 지난 5월 (개인택시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각고의 노력 끝에 오늘 월간 (개인택시)를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월간 (개인택시)의 창간은 수송분담률6%를 차지하는 택시업의 위상과 중요성을 고려할 때 뜻깊은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반면 높은 택시이용률에 비해 시민들이 느끼는 택시이용만족도는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도 택시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지의 창간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택시서비스의 고급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방 외국인들이 느끼는 우리나라에 대한 첫인상이 바로 택시입니다.
2002년 월드컵은 우리나라의 자랑수런 민족유산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입니다.더욱이 일본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만큼 우리의 자존심이 걸려있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월간 (개인택시)가 단순히 업계의 동향이나 민원을 제기하는 수준을 넘어 택시이용만족도조사,안전운전 및 친절 캠페인 등 발전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21세기 선진교통문화 구현의 힘찬 견인차가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려 마지않습니다.
끝으로 월간 (개인택시)의 탄생이 있기까지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오승근 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을 드리며 12만 개인택시인들의 건승과 월간 (개인택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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