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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소식을 싣고 달리는 개인택시가 되길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홍일 의원(민주당)

나는 오늘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뜻을 같이하여 기관지(개인택시)를 창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쁨을 감출 길이 없었습니다.
먼저 전국12만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967년 7월 서울에서 박진수씨등 내분이 처음으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를 받아 운행하기 시작한 개인택시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34년이 흐른 지금 12만대로 확대되었고 전국각지에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개인택시는 단순한개인사업을 떠나 `시민의 발`이라는 공익사업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의 말과 행동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택시는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그 나라의 교통문화를 대표하고 있습니다.다행히 우리나라는 여러분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꾸준한 노력으로 수준높은 교통문화를 잘 지켜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를 위해 남모르는 선행과 봉사를 많이 해오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파업시에는 고된 근무를 자원하셨고 교통정리,교통통신원 활동등 각종 궂은 일들을 솔선수범해 왔습니다.
나는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창간되는 신문 (개인택시)도 여러분들의 권익보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발전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빛과 소금같은 매체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개인택시)창간을 축하드리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고맙습니다.

2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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