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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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신문 편집위원을 맡으며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 이광형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 과 이광형 건교부자문위원 개인택시신문 편집위원을 맡으며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 이광형 개인택시 동료사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 이광형입니다. 저는 그다지 큰 능력은 없으면서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여러 직책을 맡아 나름대로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공식적인 조직이라 할 수 있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의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4만7천여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정책을 심의,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기구의 간부라고 할 수 있겠죠. 둘째, 녹색환경 사무총장 직책도 맡고 있습니다.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주축이 돼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 각종 공해로 오염되고 망가지는 것을 막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단체의 핵심간부라는 과분한 중책을 맡고 있는 것입니다. 건설교통부 정책자문위원 자문분야 1) 육상교통 2) 도로밋수자원 3) 주택도시 3개분야 셋째, 전국개인택시발전협의회 서울 동부지회 지회장 역할 또한 맡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공식조직인 서울개인택시조합을 비롯한 각 지역 개인택시조합이나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연합회가 그 성격상 하기 힘든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조직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새로이 개인택시신문 편집위원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신문의 편집방향과 내용을 검토하고, 현장 사업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여 일정하게 반영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입니다. 능력이 부족한 탓으로 나름대로는 열심히 뛴다 하더라도 이미 주어진 여러 중책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여건임에도 제가 개인택시신문 편집위원 직책을 추가로 또 맡게 된 것은 우리 개인택시 업권 발전에 있어 신문이 가진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더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개인택시 동료사업자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도 어느 분인가의 말씀을 잠깐 빌려 제 생각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개인택시신문이 우리 개인택시 업권을 성공적으로 대변하고 전국 15만 사업자들의 단결을 꾀하여 '차 값'을 단 1백만원만 끌어올리거나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고 가정해도 전국 15만 개인택시 사업자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은 무려 1천5백억원이라는 거액이 됩니다. 그 액수가 1천만원이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1조5천억원이라는 가히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물론 개인택시신문이 단지 금전적 이익만을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전국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애환과 요구를 담아내고 대변해서 전국 15만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말 그대로 '시민의 발' 역할을 한다는 직업적인 자부심을 확고히 지니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면 결코 돈으로 환산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 점이야말로 제가 눈코 뜰 새 없는 상황에서도 굳이 개인택시신문 편집위원을 맡은 이유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동료사업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바라며, 댁내 행복과 안전운행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