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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 버려진 제초기 칼날로 개인택시 기사 임모(63)씨를
(((부산개인택시))) 기사 살해 30대 검거
야산에 버려진 제초기 칼날로 개인택시 기사 임모(63)씨를
택시기사 살해 30대 검거
글쓴이 한국 일보 등록일 2004-05-10 [00:02] 조회수 17
택시기사 살해 30대 검거
요금 35만원 주지않으려…야산에 버리고 불질러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9일 택시비를 주지 않으려고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김모(37)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 30분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 야산에 버려진 제초기 칼날로 개인택시 기사 임모(63)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사체를 인근 야산 중턱에 버리고 택시를 불지른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3년전 가출로 가정이 파탄나 자살하려 했으나 실패한 뒤 아내와 내연관계 남자를 살해하려고 택시를 타고 부산에서 이천까지 왔으며 택시비 35만원을 주지않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당일 새벽 '택시에 불이나 났다'는 마을주민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해 범행현장에서 700여ｍ 떨어진 야산에서 숨진 임씨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목장기술자를 태우고 이천에 왔다'는 범행당일 임씨와 부인의 전화 통화내용을 토대로 이천지역 목부출신 가운데 전과자, 부산 연고자 등을 압축해 행적과 통화내역을 추적한 끝에 지난달까지 인근 농장에서 일했던 김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8일밤 강릉 모 여관에 묵고 있던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10일 혈흔이 있는 김씨의 옷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의뢰하고 범행현장 주변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피해자 옷을 수색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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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앞전 보도내용---------------------
택시 운전사 피살된 채 발견
’부산에서 손님을 태우고 이천에 왔다’며 아내와
택시 운전사 피살된 채 발견
글쓴이 Y T N 등록일 2004-05-08 [00:02] 조회수 4
입력시각 2004-05-07 19:07
오늘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신둔천변 야산에서 개인택시 운전사 63살 임모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택시에서 불이 났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다 임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불에 탄 택시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임씨는 하늘색 운전기사 복장에 머리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임씨가 ’부산에서 손님을 태우고 이천에 왔다’며 아내와 전화 통화를 한 점으로 미뤄 택시승객에 의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아래 제 1 신 --------------------------
조합원 실종 및 차량전소 사건 보고
사고발생일시 : 2004.05.07.(대략 03시경 추정)
사고차량번호 : 부산37바4404(차종 SM520, 2001년식)
조 합 원 : 임업종(동부소속) 만63세(41.03.23일생)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272
자택전화 : 721-8290 (016-884-4404)
자제전화 : 017-564-0133 임영욱(29세)
사건 제보자 : 부성신경외과 원무부장 성기영
제 보 시 간 : 2004.05.07.(16:40분경)
조합원 부인과 통화 확인내용(2004.05.07. 17:05)
2004.5.6일 22:00경 경기도 이천으로 대절을 가는 길이니 기다리지 말라는 조합원 연락을 받고 5월 7일 02:00경 부인이 조합원에게 전화하니까 중부휴게소라고 하였으며, 03:00경 다시 연락하여 무사히 도착했는지 문의한 바,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였다.
승객이 무슨 일로 그곳까지 대절을 갔느냐고 물으니까 목장에 우유 짜는 기계 고치러 왔는데 일 마치면 부산 광안리로 다시 타고 내려간다고 한 후부터 소식 두절됨.
2004.5.7일 16:40분경 경기도 이천경찰서 형사과에서 임업종 조합원에 대한 문의전화가 제보자에게 와서 제보케 됨.
현재 조합원차량은 완전 전소(화재) 된 채로 경기도 이천 시골 개울가 도랑 옆에 방치되어 있으며(이천시 송전동 세원교 부근) 조합원은 행방불명 상태.
경기도 이천 경찰서 형사과 : 031-63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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