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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법인-개인택시 일원화’ 운행계획 발표
모범택시 앞으로 개인만 몬다
글쓴이 한겨레신문 등록일 2004-05-19 [01:18] 조회수 11
모범택시 앞으로 개인만 몬다
부산시 ‘법인-개인택시 일원화’ 운행계획 발표
부산시는 현재 개인 및 법인택시로 이원화돼 있는 모범택시를 앞으로 개인택시 중심으로 일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2/4분기 모범택시 운행계획을 22일 공고해,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중 요건을 갖춘 이에 한해 73대까지 모범택시 운행사업을 인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22일 현재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로서, 모범택시 운전자격을 갖춰야 한다. 또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의 추천을 받거나, 양도·양수에 의해 면허를 취득한 뒤 1년이 지났거나, 모범택시를 1년 이상 운전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모범택시를 운행하려는 사업자는 다음달 1~10일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에 모범택시 운행인가 희망신청서를 내면, 30일께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때엔 장기 무사고 운전경력 차례로 인가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월에도 모범택시 제도의 운영개선안을 마련해, 당시 모범택시 199대(법인 150대, 개인 49대) 가운데 법인택시 77대를 중형으로 바꾸고 개인중형 16대를 모범으로 바꿔, 전체 모범택시수를 138대(법인 73대, 개인 65대)로 조정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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