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신문

( 조회수 : 476 )

승차인원따라 택시요금.

	시간대를 세분화해 할증율을 다르게 건설교통부 에서는 승차인원에 따라택시 요금을 할증하고 심야할증의 경우도 시간대를 세분화해 할증율을 다르게 하는등 택시요금체계를 다양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택시요금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달 중 공청회를 거쳐 최종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개선안에 따르면 금년중 택시 요금 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도시를 선정해 기준인원을 초과한 경우 승차 인원에 따라 할증요를 받고, 시간대에 따라서도 할증율을 달리해 적용하기로 했다. 글쓴이 Y T N 등록일 2004-06-02 [01:06] 택시요금, 승차비례제 도입 추진 입력시각 2004-06-01 [앵커멘트] 앞으로는 택시요금이 승차인원에 따라 차등화 되고 심야 할증요금도 시간대별로 다른 할증률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는 택시 수송분담률이 해마다 크게 낮아짐에 따라 택시를 고급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같은 방향으로 요금체계를 바꿔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양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즘 서울시내 어디를 가나 시간대에 관계없이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가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할철 노선공급이 늘어나고 자가용 이용자들이 급격히 늘면서 생겨난 현상입니다. 실제로 서울시의 택시 수송분담률은 지난 96년 10.4%에서 2002년에는 7.4%까지 떨어졌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이에대한 대책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택시를 고급 교통수단으로 전환할 것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우선 승차인원에 상관없이 동일 요금을 받도록 돼있는 현행 요금체계를 일정기준을 초과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할증요금을 받는 방향으로 바꿀계획입니다. 또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심야 할증요금도 시간대 별로 할증률을 달리해 적용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택시 수송분담률이 여전히 높은 중소도시의 경우는 택시를 지금과 같은 서민교통수단으로 유지하기로 하고 요금체계도 대도시와 다르게 적용할 방침입니다. 건교부는 또 택시의 과잉 공급을 막기 위해 지역별 총량제를 도입해, 지역별로 적정수준의 공급기준에 따라 신규면허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건교부는 이같은 개선안을 이달중 공청회를 거쳐 하반기에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YTN 이양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