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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개인 택시기사 현금 몸에 감싼 채 숨져
 
248만원을 비닐봉투에 넣어 배에 두른 채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개인택시를 운전하다 최근

전직 택시기사 현금 몸에 감싼 채 숨져
글쓴이 중앙 일보 등록일 2004-06-06 [00:00] 조회수 13

5일 오전 7시께 부산시 남구 용호동 이기대 앞 바다에서 이모(56)씨가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과 현금 248만원을 비닐봉투에 넣어 배에 두른 채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개인택시를 운전하다 최근 택시를 팔았으며 가족과도 떨어져 혼자 살고 있다.

부산해경은 시체에 특별한 외상이 없어 자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돈을 배에 감싸고 숨진 점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유족을 찾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2004.06.05 21: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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