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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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공제 인천지부 사고 줄이기 혼신

	홍보물 배부 및 항시 게시판 자료제공 개인택시공제 인천지부 사고 줄이기 혼신 【인천】지속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개인택시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인천지부(부지부장 한만재)가 각종 캠페인 및 조합원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한만재 개인택시공제조합 인천지부 부지부장은 인천지역은 수출입 물동량 운송을 위한 대형차의 운행이 많은데다 타 시·도에 비해 교통여건이 열악한 상태에서 최근들어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데 따른 승객감소로 택시운전자들의 무리한 운행이 증가, 사고건수가 줄어들지 않는 주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부지부장은 공제조합의 운영은 개인택시사업자들의 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업무분야라며, 자동차 1천500만대 시대를 맞아 인천지역이 사고율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5가지 안하기 운동(정지선 지키기, 과속 안하기, 부당추월 안하기, 신호위반 안하기, 차선위반 안하기)을 전개함은 물론, 안전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지부는 연중 캠페인 테마로 '정지선을 지킵시다'와 월별 테마를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지부는 교차로사고가 2001년 18.3%, 2002년 21.1%, 2003년 25.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전체 교통사고 중 교차로 횡단보도 사고가 29.2%를 차지하는 등 매년 1천560명이 사망해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문화정착의 중요한 장애요소로 지적되고 있어 ▲개인택시 친목단체 주기적 방문 ▲조합원 보수교육 ▲홍보물 배부 및 항시 게시판 자료제공 ▲매월 주말캠페인 전개 ▲경영실적 할인할증 현황 등 보고 등을 통해 교차로 사고예방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하고, 주요 사항에 관한 연도별 사고발생 및 처리현황을 비롯, 교통사고 감소 특별계획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인천지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고가 늘어나 올들어 벌써 사망사고가 3건이나 발생, 사고율이 16%를 기록하고 있어 올 연말까지 20억원 흑자 달성을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실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시내주요 전철역 및 종합터미널 택시승강장 사고 예방에 대한 안내문 배포 ▲조합원과 1:1 대화를 통한 공제 사고증가에 대한 경각심 고취 ▲주기적으로 조합원 방문을 통한 사고예방 및 사고다발지역 홍보활동 등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부는 환경개선을 통해 민원인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직원들이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투명한 공제운영으로 인천지부를 신뢰받는 공제지부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한 부지부장은 "현재 인천지부는 지난해 공항고속도로 대형사고로 인한 소송 판결액 5억6천만원 등 각종 지출에도 불구, 지난해 3월말 10억5천500만원 흑자에 이어 올 3월말 현재 5억2천600만원의 흑자로 20억원 기록을 위해 조합원들이 친절봉사·인화단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은 물론, 교통사고 줄이기와 인천지부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지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교통연수원에서 하루 500∼600여명씩 안전운전과 공제 흑자경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 사고율 10% 축소를 위해 전 업무력을 집중하고 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