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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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酉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乙酉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지난 한해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대단히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으며 아직도 그러한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료 조합원 중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평생 직업인 개인택시를 떠나는 조합원과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인해 본인도 모르게 깊어진 병마에 시달리다 운명을 달리하는 조합원들의 뒷모습을 바라볼 때는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적셔 집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당면한 현안 해결에 온 힘을 기울려야 할 것입니다. 조합에서도 전병선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조합원 여러분들의 사업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우리의 초대 현안인 LPG특소세 면젠느 천신만고 끝에 관련 법안이 지난 정기국회에 제출 되었으나, 타 업종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정부의 강력한 반대와 심지어 재경위 전문위원들마저 회의적인 의견을 표출하는 등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자칫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듯 하였으나 다행이 유류세 보조금 지급 시한을 2008년도까지 3년간 연장하는 절충안이 마련되었습니다. 물론, 보조금 지급 연장이 우리가 원하는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우리 업권의 어려움과 절박함은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여겨지며 3년간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만큼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그간의 과정을 거울삼아 특소세 면제에 더욱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운송 원가 절감을 위한 조합 직영충전소의 확충은 금년 상반기 중으로 기필코 성사시켜 조합원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차량등록세 면제, 정기점검(공장점검)폐지 등의 성과를 바탕삼아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조합운영에 있었어도 구조 개편을 통한 긴축 경영으로 조합원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이 어려움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노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금번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 의식개혁운동”은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며, 궁극적으로 수익 증대와 개인택시의 위상을 높이는 첩경임을 명심하시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조합원 여러분들의 만남의 장이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인 조합홈페이지를 많이 이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신속 정확한 정보, 알찬 소식, 친목단체를 위한 만남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운영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삶을 넉넉하게 하는 것은 소유와 축적이 아니고 희망과 노력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는 현명함을 키운다면 머지않아 우리의 삶도 넉넉해지리라 확신합니다. 올 한해도 저는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乙酉년 새해는 우리 모두가 축복받고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북부지부장 이용희 드림 (016-882-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