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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배 현 이사장의 압도적 승리로 끝나
지난 11월 6일 실시된 서울개인택시조합 제14대 이사장 선거가 김남배 현 이사장의 압도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전체 조합원 46,847명 가운데 31,673명이 투표하여 67.6%의 투표율을 보인 이날 선거에서 기호 2번의 김남배 현 이사장은 12,412표를 얻어 39.2%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또,기호 5번의 채경철 후보는 9,303표(29.4%)로 2위,기호6번의 유기성 후보는 6,747표(21.3%)로 3위,기호 1번의 이용제 후보는1,761표(5,5%)로 4위,기호 4번의 윤석범 후보는 753표(2.4%)로 5위,기호 3번의 최종수 후보는 497표 (1.6%)로 6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선거에서 김남배 현 이사장은 북부지부에서 채경철 후보,강서지부와 용마지부에서 유기성 후보에게 각각 1위 자리를 빼앗기고 2위에 머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부에서 1위를 득표를 함으로써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김남배,채경철,유기성 세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던 이번 선거에서 막상 김남배 현 이사장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결과가 나오자 김남배 현 이사장을 지지한 측에서는 안정적인 조합운영에의 기대감을,다른 후보를 지지한 측에서는 집행부의 독선과 독주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는 등 서로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이사장 선거와 함께 실시된 대의원 선거에서는 총 97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45명이 당선되었다.
이용노 조합 부이사장과 김흥안 새마을금고 부이사장 등 이른바
`거물급`후보의 대의원 낙선은 이번 선거의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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