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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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조합 서대문지부를 찾아서
 
(이태호의 지부탐방 5)

지난6호부터 게재되는 [이태호의 지부탐방]은 나름대로 분명한 목적을 설정하고 있다. 사업조합의 일선 행정기구인 지부를 찾아가 각 지부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소속 조합원이 어떤 실정에 처해 있는지를 지,차장님들로부터 직접 들어봄으로써 지.차장과 조밯원, 직원과 조합원간 의사소통의 보이지 않는 장벽이 만들어져 혹시 생겨날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와 불만을 해소하고 조합원의 권리와 단결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번에는 서울 서대문지부를 찾았다.

양영균 지부장(52세)
- 조합 12대 조합 대의원 역임
- 조합 12대 서부지부 차장 역임
- 조합 13대 무선통신운영위원 역임
- 조합 14대 서대문지부 지부장(현), 대의원(현)

(올해 2월 서부지부가 서대문지부와 은평지부로 분할되면서 만들어진 서대문지부는 서대문구 홍은동 404-1 서강주상복합빌딩 2층에 위치한 옛 서부지부의 사무실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과거 서부지부 시절 소속돼 있던 4천 여명의 절반 수준인 2천백 여명의 조합원들이 소속돼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의 근무 모습도 한결 여유있게 다가온다. 그 동안 다른 지부탐방때와 달리 김석근 차장님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양영균 지부장님만 모시고 인터뷰를 하게 된 점 못내 아쉽게 느껴진다.)

먼저 서대문지부의 지역적인 특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양 지부장) 우리 서대문지부는 상대적으로 시내 중심지에 가깝게 자리하다보니 유동인구가 적고 조합원들이 매우 안정돼 있다는 특성이 있다. 무려 85% 정도가 자기 집을 보유하고 있어 그렇지 않나 생각되는데 우리 서대문지부 조합원들은 어느 지부 조합원들에 못지 않게 매우 가족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점에 대해 지부장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지부운영에 별다른 애로점이 없다는 말씀인지.
(양 지부장) 나도 불과 몇 달 전까지는 현장에서 여느 조합원들과 다름없이 핸들을 잡고 거리를 누비고 다녔지만 현장 조합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막상 지부운영을 책임지는 직책을 맡아 일하다보니 의외로 적지 않은 애로점을 느끼고 있다. 조합원들로서는 당연히 지.차장이나 직원들이 알아서 해결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문제들도 막상 법규가 있고 상대가 있는 문제들이다보니 일방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조합원 당사자의 절실한 입장을 외면할 수는 없지 않는가. 아무리 봐도 정말 억지를 너무 써야 하는 경우라면 처음부터 아예 조합원에게 최선을 다해 해결해보겠지만 너무 기대는 갖지 말라고 솔직히 이야기할 때도 있다. 그런 말을 어쩔 수 없이 하면서도 하루 벌러 하루 먹고사는 우리 조합원들의 처지와 입장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 외 부분과 관련해서는 지부운영에 그다지 애로사항을 느낀 적은 없다. 항상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새삼스럽지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

지부의 직원들에게는 평소 어떤 점을 주문하는가.
(양 지부장) 무엇보다 강조하는 점은 조합원들에 대한 친절이다. 나도 똑같은 개인택시 사업자의 한 사람이지만 우리 사업자들은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직종에 종사하다보니 외부에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조합원들의 그런 상황을 충분히 감안하고 고려해서 지부 사무실에 방문한 조합원들에게는 최대한 친절하고 신속하게 일처리를 해주도록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또, 근무기강도 강조하는 사항 중 하나다. 굳이 내가 강조하지 않아도 모든 직원들이 부지런하고 절도 있게 모범적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지만 나부터가 마음이 흐트러져버리면 조합원들을 대하는 태도나 일처리가 부실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있어 최소한 출근시간 몇 십분 전에는 출근하여 하루하루의 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현장 조합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양 지부장) 항상 마음으로 느끼는 사항이 하나 있다.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사회적 지위나 대우는 우리 사업자들 스스로가 만들고 결정한다는 점이다. 우리 조합원들이 지부를 방문해서 우리 직원들을 보고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태우는 시민들도 항상 우리 사업자들을 쳐다보며 뭔가를 느끼고 있다. 마음가짐과 옷차림이 단정한 가운데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몸과 마음이 어딘가 흐트러져 있는 모습 중 과연 어떤 모습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평가받는 게 좋을까. 이런 점을 우리 조합원들은 항상 의식하면서 힘들지만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다해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싶다. 모두가 그런 철저한 프로 직업정신을 가지고 근무에 임한다면 우리의 업권은 점점 더 튼튼해지고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사회적 지위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란 말씀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개인택시 신문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하고 싶은지.
(양 지부장) 솔직히 신문이 처음 나올 때에는 오해도 많이 했다. 유언비어나 퍼뜨려 조합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황색신문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회, 두 회 거듭발행되는 신문을 접하면서 그 동안 내가 오해를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언론의 정도만 걷는다면 개인택시 신문은 조합 발전과 우리 개인택시 업권 신장을 위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신문의 생명은 무엇보다 공정성이다. 집행부에 대해서도 지적할 부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지적하고 비판할 부분이 있으면 가차없이 비판해야 한다. 또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잘하고 있다는 칭찬의 말을 하는데도 굳이 인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꿋꿋하고 공정하게 맡은 바 언론의 사명을 다해줄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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