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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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조합 송파지부를 찾아서
 
지난 6호부터 게재되는 [이태호의 지부탐방]은 나름대로 분명한 목적을 설정하고 있다. 사업조합의 일선 행정기구인 지부를 찾아가 각 지부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소속 조합원이 어떤 실정에 처해 있는지를 지.차장님들로부터 직접 들어봄으로써 지.차장과 조합원, 직원과 조합원간 의사소통의 보이지 않는 장벽이 만들어져 혹시 생겨날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와 불만을 해소하고 조합원의 권리와 단결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번에는 서울 송파지부를 찾았다.

(올해 2월 남부지부가 강남지부와 송파지부로 분할되면서 만들어진 송파지부의 운명은 약간 기구하다. 행정적으로 송파구를 관할지역으로 하는 송파지부는 한 때 강동지부에 편입된 적도 있었고 또 한 때에는 강남구나 서초구와 함께 남부지부에 편입된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천명을 훌쩍 넘는 송파구 조합원들이 다른 구에 사무실을 둔 지부에 편입되어 있다보니 모르긴 몰라도 괜히 더부살이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만을 내심 갖는 조합원들도 모름지기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송파지부로 독립, 송파구 한 복판인 오금동에 사무실 자리를 잡았으니 최소한 조합원들의 그런 불만(?)은 해소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지난 6월 한 달은 월드컵 대회로 온 나라가 마치 열풍에 휩싸인 듯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4강 대열에 오르면서 아시아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남다른 감회가 있었는지.

(신 지부장) 나 역시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다. 그러니 우리 대한민국이 4강에까지 올라간 기적적인 사실에 대해 느끼는 감회 또한 우리 국민 모두가 느낀 그것과 특별히 남다를 게 있겠는가. 정말 기뻤다. 특히 12번째 선수라고 일컬어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수백만 명씩 참여한 거리 응원전은 시합의 승패를 떠나 가슴 벅찬 감동 그 자체였다. 나 자신 그 동안 우리 민족, 우리 국민에 대해 가졌던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우리도 하면 된다는 확실한 자신감이 생겨난 게 이번 월드컵 대회가 우리 국민들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김 차장) 이번 월드컵 대회를 겪으며 느낀 감회는 지부장님과 비슷하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한 사람의 국민이자 또 하루하루 운행을 하면서 생활을 꾸려나가는 개인택시 사업자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 대회에 참석하는 외국손님이 많이 오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20~30% 이상 손님이 줄어 조합원들의 수입이 감소하는 사실을 보면서 마음이 결코 편하지 못했다. 그래도 우리 국가적으로는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아시아 최초로 4강에 올라 엄청난 국가적인 홍보효과를 거두었다니 어쨌든 기쁘다.

송파지부 운영과 관련하여 뭔가 추진하고 있는 게 있다면.

(신 지부장) 먼저 남부지부 시절로 약간 거슬러 올라가 소득세나 부가세를 조합원들이 개별적으로 신고함으로써 번거로움을 겪던 것을 지부에서 일괄적으로 대리 신고함으로써 그런 번거로움을 덜어주었다. 아마 서울조합 산하에서는 최초로 시작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 또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이지만 조합이나 지부 관련 공지사항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각 충전소에 부착하여 수시로 보게함으로써 조합원들이 불필요하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고 있다. 그리고 관내 기아자동차 대리점 4곳과 협의하여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기한으로 자동차를 무료점검해주고 오일이나 에어클리너, 플러그나 워셔액, 윈도브러쉬 등을 무료로 제공케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나 삼성자동차와도 뭔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조합원들의 건강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매월 3번째 일요일 아침 9시부터 10시사이에 가족동반으로 남한산성 등반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있는 조합원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또, 고문변호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민주당 송파갑지구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술 변호사를 지부 고문변호사로 위촉하여 조합원들이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등등 지금 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활동 몇가지를 나열해보았는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만 있으면 이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생각한다.

지부 운영과 관련하여 뭔가 방침이나 원칙이 있다면.

(김 차장) 뭔가 바깥으로 그럴 듯하게 내세우는 특별한 지부 운영 방침이나 원칙은 없다. 그럼에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방침이나 원칙은 분명하다. '내가 맡은 업무는 단지 이런거니까'하고 생각하면서 사무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조합원들을 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조합원들의 일꾼이자 또 그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동료 사업자로서 정말 조합원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인생 상담까지도 필요하면 해야 한다. 정말 조합원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라면 말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조합원들도 마음의 벽은 조금도 가질 필요가 없으므로 때로는 친한 선배나 후배로서, 또 때로는 편안한 친구나 동료로서 서로 흉금업는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약간 돌려서 우리 개인택시조합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 지부장) 일선 지부장의 한 사람으로서 전체 조합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왈가왈부하면 모양새가 이상하게 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얼핏 들어 약간 꺼려지지만 그런 취지에서 묻는 게 아닐 거라는 판단에서 답변하겠다. 다른 지.차장님들도 이미 지적하셨듯이 방향은 분명하다. 복지조합이다. 사실 집행부와 비집행부, 또 집행부와 현장 조합원들 사이에 신뢰만 튼튼하게 받쳐준다면 현장 조합원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는 정말 멋진 복지조합을 운영할 수 있다.
(김 차장) 지부장님 말씀대로 현 집행부가 그걸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상호불신 상태에서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개인택시 신문이 신뢰 회복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 신 현 지부장(49세)
- 조합 11대 송파지부 차장 역임
- 조합 12대 송파지부 차장 역임
- 조합 13대 남부지부 지부장 역임
- 조합 14대 송파지부 지부장(현), 대의원(현)

* 김석현 차장(51세)
- 조합 13대 상조회 운영위원 역임
- 조합 14대 송파지부 차장(현)
- 새천년민주당 송파갑지구당 부위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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