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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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 택시 신종 범죄 늘어나고 있으나..
 
위장취업자들은 택시업체마다




울산】최근들어 택시업체를 대상으로 위장취업한 뒤 택시를 배차받은 다음 행불되는 신종 범죄행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택시업체를 상대로 한 이같은 사기 위장취업 행위는 일정기간 차량을 회사에 입고시키지 않은 채 거리를 배회하면서 부당이득을 챙기고 도주하는 형태로, 사고 발생시 뺑소니 등 선의의 피해자 발생은 물론, 자칫 강력범죄에도 악용될 개연성이 높아 운전자 채용시 신원조회 및 확인을 허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위장취업자들은 택시업체마다 기사부족으로 신규운전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워 신규채용시 신원확인 과정이 허술하다는 점과 업체의 감시를 벗어나 자유로운 영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 회사 취업서류에 이력과 연락처 등을 허위로 작성·제출하고 차량승무가 허락되는 날부터 택시를 배차받은 이후 사라져 버리는 방법을 쓰고 있다.

울산지역의 경우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전체 45개 택시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기위장 취업자들로부터 차량을 유기 당해, 택시 미운행으로 인한 손실금과 차량파손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들 범죄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더욱이 업계는 이러한 사기위장취업 뿐 아니라 최근들어 수입금 고액미수자들이 회사생활을 버티다 못해 택시를 몰고 나가 적게는 10일에서 많게는 한달간 차량을 회사에 입고시키지 않은 채 부당영업을 하는 '막가파식'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의 처리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택시업계는 최근들어 택시운전자들이 노동강도에 비해 수입이 떨어지면서 근로환경정서가 극도로 불안, 노사·노노간 반목과 대립이 이어지면서 상급단체를 탈퇴하거나 강성단체로 이적해 사측과의 대응강도를 높여가고 있는데다 일부 업체들은 경영환경에 회의를 느껴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업체들이 회사의 매각을 고려하거나 채무관계로 종사원 몰래 양수자를 물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택시산업 전체에 암울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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